작가의 삶 속에서 느끼는 경험, 기억, 감정의 전달.
때론 평범할 수도, 특별할 수도 있는 찰나의 공간적 경험과 감정을 공유한다. ‘작가의 경험을 서로 다른 관점으로’ 자신의 경험에 투영하도록 유도하며 새로운 시각을 탄생시킨다.
동,서양의 재료적 조합을 통해 보다 더 새로운 관점, 새로운 감상으로 작가가 구축한 2차원적 공간 속에서 모두가 만날 수 있길 바래본다.
“예술은 수공예가 아니다. 예술가가 경험 한 감각의 전달입니다 (Tolstoy, 1960)”. “Leo Tolstoy의 이 유명한 인용문은 예술은 경험에서 표현 된 감정의 방법이라는 것을 의미합니다. 페인팅은 예술가의 개성을 표현한 것으로, 철학을 표현한 모양과 색상의 레이아웃입니다. 작가의 경험은 작품의 중요한 구성 요소입니다. 일반적으로 작품은                 경험의 영향을 많이 받습니다.

제 작품은 2차원 회화라는 매체를 통해, 특히 색상을 사용하여 시각적, 공간적 경험과 그 경험에서 오는 감정과 말로는 형용할 수 없는 (입체적이고 공감각적)경험이 어떻게 구상되고 표현 될 수 있는지 탐구합니다. 이러한 특별한 경험들은 ‘영향’, ‘감정’, ‘경험’, ‘느낌’, ‘색상’, ‘표현’, ‘몰 입감’, ‘내재적’, ‘공감각(共感覺: 어떤 하나의 감각이 다른 영역의 감각을 일으키는 일)’으로 이어집니다. ‘Affect’ 정동 이라는 단어는 감정이나 감정의 경험을 묘사하기 위해               심리학에서 사용되는 개념입니다.

저는 제가 경험 한 감각들을 전달과 공감, 그리고 제 작품을 관람하는 관객분들과 공유하고 싶습니다. 제 작품을 보시는 관객분들의 살아온 환경, 생각, 경험들이 다르기 때문에 관람하는 분들을 통해 다르게 해석되고 느껴지는 것을 원합니다. 새로운 시각으로 보여지는 것이 재미있습니다. 제 작품들을 통해 공간적 경험과 감정들이 공유되고 다시금 보는 사람들도 제 작품에 의해 또 다른 생각과 경험을 주고 싶습니다. 실험적인 공간인 만큼 제 작품과                 관람객들이 서로 공유되고 사유할 수 있는 공간과 전시를 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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